가톨릭농민회 농부들의 소소한 일상이야기

『2023년 가톨릭농민회 48차 정기총회 및 회원연수』

전주우리농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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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3(월)일 "가톨릭농민회 48차 정기총회"가 유항검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9개 분회 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강의-생명농업실천위원회 회의-48차 가톨릭농민회 정기총회-파견미사’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민철 신부의 특강에서는 ‘생태환경’을 강조하며 기후 위기와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훼손을 줄이기 위해 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주관으로 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설명하였습니다 “공동체적인 생태교육 및 실천운동, 에너지(태양광) 전환 운동, 우리농 운동”을 결정하여 활동하고 있다며, 전체 신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안내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농민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두 번째 특강은 김영길 본회 부회장의 “저탄소인증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였습니다. 가톨릭농민회는 그동안에 선구자적 실천을 제안하여 생명농업을 실천하였다는 설명과 함께 단순히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넘어서는 땅과 생명을 살리는, 그래서 지속적인 농촌을 유지하는 활동임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현재는 지구가 아파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 것을 모든 부분에서 요청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에 우리 가톨릭농민회원들은 ‘지구를 살리는 농사를 선택하고 지어야 한다, 그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으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자’고 제안 설명하였습니다.

생명농업실천위원회는 3개 품목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잡곡위원회(위원장=진현호), 채소위원회(위원장=한영석), 과수위원회(위원장=김종철) 3개 품목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22년 출하 현황을 공유하며, 23년도 품목위원회 활동 방향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어서 48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공로상 수상자로 장종혁 스테파노 전임회장(회장직 수행에 대한 감사)과 진안분회(다수참여 및 모범적인 분회활동 격려)가 선정되어 시상하였습니다. 또한 송남수 동지회장과 신흥선 전국 가농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힘찬 활동으로 더욱 발전하는 가톨릭농민회 전주교구연합회로 승승장구하시라는 덕담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날 전체일정을 함께해준 박정희 전주교구 생활공동체회장은 “농민회원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격려하였습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2년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 2022년도 활동평가 및 결산 승인의 건, 2023년 활동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기타안건을 상정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민철 담당 신부님의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하며, 힘찬 생명농사의 시작과 생명공동체 운동에 대한 축복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